New Yellow Resin

신규 Yellow 레진으로 출력하여, 8개를 실버로 주조한 결과입니다.
현미경으로 주조 결함부위를 체크했더니, 8개중 5개에서는 1~2곳 정도의 결함이 나왔고, 3개는 바로 세공으로 진행해도 될 정도로 나왔습니다.
다만, 5개의 결함의 깊이가 깊어 덧살을 붙여 레이져로 땜을 해 줘야 세공후 결함이 없을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결함부위를 근접 촬영해 보면, 사진의 검은색 마킹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볼 수 있는데, 레진의 연소찌거기가 뭉쳐져 있어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움푹 파인 현상이 다른 반지에서는 각기 다른 부분에 존재합니다.

Green Resin

Green Resin으로 조금 두꺼운 파트를 만들어 주조한 예입니다.
이 사진의 아래쪽이 주물이 들어가는 유입 줄기가 있는 부분이고, 검은 색 마크가 있는 부분이 끝 부분이라는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약간의 자욱을 크레터라고 표현한다면, 이 부분에 표현된 문제는 크레터는 아닙니다.

근접 촬영 사진을 보면, 마킹된 부분의 아래쪽의 매끈한 형태와는 달리, 검은색 띠 사이 영역의 둥근 표면이 '끓었다'라고 표현하는 주조 결함을 갖고 있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조금 두꺼운만큼 연소될 레진의 양이 많았고, 불완전 연소되는 그을음이 이 부분에 몰려있음으로 인해서 매끄럽지 못한 표면으로 주조가 된 듯 합니다.

의견

New Yellow Resin 주조 실험을 위해서 약 60개정도의 출력물을 만들어 놓았고, 주조시 10개 전후로 투입하여 그 결과를 관찰할 예정입니다.
전번 통화에서도 말씀드린 것 처럼, 주조가 잘되는 레진은 Blue이고, 그 다음이 Yellow인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Blue로 Yellow 레진으로 주조한 것과 같은 형상을 40개정도 주조하고, 별 흠이 없어 세공 후에 6개 정도만 크레터 깊이가 깊어 레이져로 수리했다는 점도 참고하시고,
Yellow에서는 금과 은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주조했는데, Blue보다는 크레터가 많았으나, 깊이가 낮은 편이라서 세공후에 레이져로 덧살을 붙이지 않고 제살 용접으로 결함을 처리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보는 현상을 공유하기 위해서 별도 'research'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카테고리는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을 예정이고,
조형이나 주조 결과물 확인하면서
방향을 잡으면
레진 개발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듯 하여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트골드

세공 후 결과 관찰

주조 상태에서 크레터를 관찰한 것이 첫 번째 관찰이고, 이 관찰 결과로 세공이 불가능한 것은 불량처리를 합니다.
2번째 관찰이 세공후 관찰인데, 세공과정에서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것도 불량처리를 하고, 위 사진처럼 레이져로 수정 가능한 부분을 체크하여 크레터를 메워넣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런 순서를 밟아 진행한 결과물이 위 사진입니다.
작게는 1개, 많게는 5군데의 크레터가 발생했고,
레이져로 수정하는데, 총 합계 3군데는 추가 덧살을 붙여야 할 정도로 조금 깊었고,
나머지는 제살로 메워질 정도로 깊이가 깊지 않았습니다.
보내드린 Castable+ 레진에서는 주조 상태에서부터 모든 반지의 크레터를 떼워야 했고,
세공후 덧살을 붙여 떼워야 했다는 점을 견줘보면
이런 불만족이 다소 게면쩍지만,
완벽한 주조 결과물을 경험한 입장에서의 아쉬움이라는 점을
감안하시고
조금만 더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크레터가 제일 많이나온 반지를 수리한 근접사진입니다.
크레터의 양쪽을 현미경으로 보면서 검은 색으로 마킹한 후에 레이져로 크레터를 수리함으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수리 흔적은 4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의 윗부분은 아주 작은 것이라서 레이져로 같은 곳을 2번정도 녹여주어 수정한 것이고,
1시 방향 아래쪽 크레터는 레이져로 4번~ 6번정도 주변과 함께 녹여주어 수정함으로써 흔적이 조금 더 커 보입니다.
여기까지 1차 주조 실험과 결과에 대한 고찰을 마무리하고,
오늘 2차 비교 실험을 위헤서,
같은 종류의 반지 출력물을 Blue, Yellow를 구분하여 10개 정도씩 투입하였습니다.
이번 비교 실험으로 레진의 주조성 비교가 좀 더 명료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21년 3월 31일 아트골드

BUILDING PARA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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