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를 보석처럼 만들어라!!!

마크를 보석처럼 만들어라!!!

목적

마크를 보석처럼 만들어라!!!

마크를 보석처럼 만들어라!!!

이화여자대학교 졸업반지 시안

칠보는 유리입니다.
보석처럼 만들어지는 것이 칠보이지만, 이대 마크처럼 14K에 프레임과 한문이 표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앞선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넘어야 할 장벽이 제법 많습니다.
이대 마크만 벌써 50개도 넘게 칠보 실험 작업을 진행하면서 안료를 바꿔보고, 온도를 바꿔보고, 안료 적층 방법을 바꿔보는 등 그동안의 지식을 총 동원했었습니다.
샘플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 나아질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샘플을 제공했지만, 돌아온 이후에도 계속 이 문제를 해결하고 노력했고, 이제 그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졸업반지 시안

실버에서도 최종 합금 소재와 비율 변경으로 제품의 품질을 안정화시켰듯이, 14K에서는 금함량을 변경할 수는 없어, 합금 소재를 변경하여 실험한 결과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졸업반지 시안

금속의 산화가 안정됨에 따라 기존 칠보 제작 방법처럼 얇은 층으로 여러 번 소성하는 방법으로 기포가 내포되지 않도록 소성하였습니다. 다만, 산화가 안정화되였더라도 높은 온도에서 변색은 되기 때문에 아주 얇은 층의 변색 층이 존재하지만 아주 미세하여 육안 식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졸업반지 시안

보기에도 아주 좋고, 보석을 깎듯이 Diamond Power로 광택을 냈기 때문에 표면 질감도 아주 좋습니다. 이 정도면 자신있게 제품으로 출시할 만 합니다.
어제 감격적인 남북 정상 회담이 있었습니다.
세월호가 싸앗이 되고, 이대가 바람의 날개 짓을 만들어 촛불의 폭풍으로 커 진 큰 변화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최소한 공정한 세상을 바라는 이대 학생들의 반지를 보석처럼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흐믓합니다.
아직 문제는 남아 있지만, 이 부분은 너무 전문적인 부분이라서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최고의 해답을 얻을 때까지 실험은 계속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