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mond Edge Cutting


손을 씻거나, 세면을 할 때, 화장을 할 때.....
습관적으로 반지 모서리가 부담이 되어 반지를 빼 놓고 세면이나 화장을 하시지는 않나요?
10여년 정도 전에 졸업반지를 잃어버렸다는 고객이 있었습니다.
운동 후에 공중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느라 빼놓은 것을 깜빡하고, 급하게 되돌아 갔으나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아 이런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구나' 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해 봤더니 걸리적거림은 없는데 너무 밋밋하고, 어렵게 다이아몬드 공구를 맞춰 처음 시도한 엣지 컷팅은 위는 넙고 아래는 좁은 볼품 사나운 반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두께와 각기 다른 크기의 반지에 엣지를 넣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한가지 규격이라면 어떻게 해 보겠는데, 1호에 30호까지 호수가 다르고, 반지 폭도 두께도 각기 다른 반지의 모서리를 일정하게 깎아낸다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1년을 고민하고, 1년을 시도하면서 문제점을 고민했고,
다시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1년을 고민할 정도로 긴 싸움이였습니다.
3번째 업그레이드 부터는 가능한 모든 반지에 엣지 컷팅을 적용하였고,
4번째 업그레이드를 한지도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2023년 8월 현재는, 5번째 업그레이드로 완벽해 졌습니다.
남들이 크게 알아주는 부분은 아니지만,
우리 반지를 착용하고, 걸리적거리는 부분은 절대 없을 것 입니다.

엣지컷팅이 안된 반지와 비교 실험

얼굴을 보호하는 엣지컷팅
우리의 작은 디테일입니다.